■ 진행 : 함형건 앵커
■ 출연 : 이인철 참조은경제연구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운지]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주요 경제 이슈, 이인철 참조은경제연구소 소장과 짚어 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요즘 모처럼 우리 경제에 좋은 소식들이 연이어 들려오고 있습니다. 일단 오늘 발표된 수출입 동향, 무역수지가 계속 흑자를 기록하고 있었는데 지난달 수출액이 지난해 동기보다 증가했어요. 이런 성적표 받아본 적 되게 오랜만인 것 같은데요.
[이인철]
맞습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늘 달고 다녔던 불황형 흑자라는 꼬리표를 처음으로 떼냈다라는 데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데요. 실제로 관세청 기준 10월 수출이 1년 전과 비교하면 5% 넘게 늘었어요. 550억 달러. 같은 기간 수입은 많이 줄었습니다. 9.7%나 줄어서 534억 달러예요. 그러니까 무역수지가 그나마 16억 4000만 달러 흑자네. 5개월 연속 흑자인데. 앞에 나온 4개월 연속 흑자와는 결이 좀 다르다.
앞에는 에너지 수입이 너무 많이 줄어서 수출도 줄었지만 에너지 수입이 너무 많이 줄어서 나타나는 불황형 흑자였다면 수출강국 코리아, 그동안은 정말로 수출도 줄어서 명함은 내밀 수 없었지만 지금은 반도체는 아니지만 이제 맏형 격인 현대차를 비롯해서 자동차 그리고 무선통신, 석유, 선박, 디스플레이 이런 4개 품목의 경우에는 10월 월간 기준 사상 최대를 냈어요.
그런 걸 보게 되면 수출하는 2개를 꼽았잖아요, 그동안. 반도체 잘 되고 있나? 중국 수출은 어떤데. 사실은 여전히 수치로는 마이너스예요. 그런데 그 흐름도 보게 되면 마이너스 폭이 굉장히 많이 줄어서 조만간 플러스로 전환하지 않겠느냐라는 기대감이 있어서 정부는 굉장히 고무적이에요.
그동안 외신들도 그렇고 한국 대외 의존도가 높고 에너지 의존도 높고 중국이 저렇게 리오프닝 효과를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면 한국은 저성장 국면에 고착화될 수 있다, 이런 우려. 그리고 상저하고는 무슨 얘기냐? 상저하저라는 얘기를 했는데. 오늘 이 데이터 받아들고는 정부가 여전히 10월에 반도체가 일단은 주력 부문이 살아나고 있다는 기대감도 좋고 중국 수출도 석 달 연속 100억 달러 넘어섰거든요.
이게 지난 1월만 하더라도 92억 달러까지 떨어졌었는데 줄고는 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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